"지금 바꿔야" 3만명 기후행진...부모 손 잡은 아이부터 백발 노인까지“우리 집은 텃밭을 하는데 상추랑 옥수수를 키웁니다. 상추는 너무 더워서 다 녹아버렸고, 옥수수는 말라 비틀어져서 딱 한 개밖에 못 먹었어요. 엄마한테 여쭤보니 지구가 아프기 때문이라고 했어요.” 엄마 손을 꼭 붙잡고 7일 서울 강남구 교보타워 사거리 일대에서 열린 ‘907 기후정의행진’(기후정의행진)에 참여한 고은아(8)양이 말했다. 은아양은 행진에7일 기후정의행진…기후위기 대응 위한 즉각적 행동에 나서자 [왜냐면]“기후상설위 설치하고 헌법불합치 탄소중립법 개정하라”
“개원식 불참, 김 여사 생일잔치는 가…봉건시대 왕인가” [공덕포차]22대 국회가 임기 시작 후 약 석 달 만에 개원식을 열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개원식에 참석하지 않았는데요. 이로써 1987년 개헌 이후 가장 늦게 열린 개원식이자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은 최초의 개원식이 되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회 개원식에 불참했지만, 김건희 여사의 생일을 맞아 청와대에서 열린 미국 상원 부부와의 만찬에는 참석했습니다. 만찬에서‘대통령 불참’ 국회 개원식…87년 민주화 이후 이런 적 없었다윤 대통령의 공허한 ‘국정 자찬’…개원식 불참도 ‘국회 탓’
‘응급실 뺑뺑이’ 김종인, 박민수에 격분…“전화하면 경증? 몰상식”환자 본인이 응급실에 전화할 수 있다면 ‘경증’이라는 말로 해석된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의 최근 발언을 두고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의료에 대한 기본 상식이 있는지 의심을 할 수밖에 없다”라고 비판했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6일 시비에스(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나와 “그런 몰상식한 얘기를 하는 사람이 의료개혁을 한다는김종인 “새벽에 이마 깨졌는데 응급실 22곳서 거절당했다”복지부 차관 “전화할 수 있으면, 찢어져 피 많이 나도 경증”
‘탕탕탕’ 처형 모습 그대로…러, 항복한 우크라군 3명 총살 포착러시아군이 지난달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서 항복한 우크라이나 군인들을 총으로 살해하는 모습을 포착한 영상이 공개됐다. 미국 ‘시엔엔’(CNN)은 지난 6일(현지시각) 지난 8월 말 우크라이나 동부 도시 포크로우스크 인근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러시아군에 의해 참호를 점령당한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총으로 살해당하는 모습을 담은 드론 영상을 공개했다. 시우크라 “러 미사일에 최소 51명 사망·271명 부상”러, 우크라 미사일 공격 220여명 사상…개전 뒤 최대 타격
문 전 대통령 예방한 우원식 “최근 검찰 모습에 국민 걱정 커”우원식 국회의장이 7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 최근 문 전 대통령 일가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 우려한다는 뜻을 전했다. 우 의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전 대통령을 뵙고 왔다. 한반도 평화의 위기, 기후 위기, 의료 공백 등에 대해 말씀을 나눴다”며 “최근 검찰의 모습에 국민들도 걱정이 크다는 말씀을 드렸다”는 글검찰, 이례적 ‘공판 전 증인신문’에 문재인 전 대통령 참여 통보민주 “검찰 ‘문 전 대통령 겨누기’는 정권실패 국면전환용”
북, 나흘 연속 쓰레기 풍선 살포…“서울·경기 낙하 주의”북한이 나흘 연속 오물풍선을 남쪽으로 날려 보냈다. 합동참모본부(합참)는 7일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추정)을 또다시 띄우고 있다”며 “서울·경기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건드리지 말고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북한은 지난달 10일 이후 한 달 가까이 오물풍선북, 쓰레기 풍선 420개 살포…수도권에 20여개 낙하북한 ‘쓰레기 풍선’ 240여개 중 경기 북부에 10여개 떨어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별세…생존자 8명 남아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1명이 별세했다. 이로써 정부에 등록된 생존 ‘위안부’ 할머니는 8명만 남게 됐다. 정의기억연대는 7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ㄱ씨가 전날 별세했다고 밝혔다. 정의연에 따르면 ㄱ씨는 18살 때 바느질 공장에 취업하려 친구와 함께 중국으로 갔다가 일본군 ‘위안부’로 수난을 겪었다. ㄱ씨는 1945년 해방 뒤에도 귀국하지 못했“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여성인권 반하는 범죄의 문제”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일 정부 소원수리만 골몰하는 굴욕외교” [영상]
윤 정부서 ‘뉴라이트 전성시대’…왜 친일·독재를 미화하려 들까[한겨레S] 커버스토리 ‘뉴라이트’ 전성시대다. 윤석열 정부 들어 뉴라이트 성향 인사들이 속속 임명되면서 뉴라이트가 어떤 인물인지, 그들은 왜 친일·반민족적인 주장을 펴는지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달 8일 취임한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이 이런 논란에 불을 지폈다. 광복회가 “김 관장이 뉴라이트 친일파”라고 비판하며 광복절 기념식을 따로 열면서다. 김 관장 임명 전에도 뉴라이트 성윤 “뉴라이트? 솔직히 뭔지 잘 몰라…인사 때 안 따져”‘뉴라이트 전문가’가 말한다…“역사의식 없는 대통령” [영상]
‘성추문 입막음’ 트럼프 형량 선고 연기…법원 “대선 영향 고려”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돈 지급 의혹' 관련 형사 재판의 형량선고가 대통령 선거(11월5일) 이후로 미뤄졌다. 에이피(AP)통신,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 사건을 심리한 뉴욕 맨해튼형사법원의 후안 머천 판사는 6일(현지시간) 오는 18일로 예정됐던 트럼프 전 대통령의 형량선고 기일을 11월26일로 미룬다고착착 풀리는 트럼프…‘성관계 입막음’ 선고 9월로속으론 ‘트럼프 대선 패배’ 바라는 공화당 의원들이 있다고?
“펑” 객석 향해 폭죽 발사, 17명 부상…화상 입고 병원 이송제천국제음악영화제 행사장에서 폭죽 관련 사고로 관객 수십 명이 다쳐,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오후 9시34분쯤 충북 제천 청풍면에서 열린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원 썸머 나잇’ 행사 도중 불꽃 특수효과가 객석을 향해 발사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0대 남성과 10대 여성이 각각 1, 2도 화상을 입는 등 모두 17명이 다쳐 병원에 옮
슈퍼태풍 ‘야기’ 중국 두 차례 상륙…3명 사망, 95명 부상아시아에서 올해 가장 강력한 슈퍼태풍 ‘야기’가 중국 본토에 두 차례 상륙해 주민 약 100만명이 대피했다고 중국중앙티브이(CCTV) 등 중국 현지 매체들이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야기는 전날 오후 4시20분쯤 중국 남부 하이난성 원창시 해안에 상륙한 뒤, 같은 날 밤 10시20분쯤 광둥성 쉬원현에 재상륙헀다. 현지 매체들은 야기의 중심부 풍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