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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한번은 벽돌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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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목표를 ‘벽돌책 읽기’로 삼은 독자들도 꽤 있을 것이다. 벽돌책을 읽는 일은 “지적 지구력을 훈련하는 일”이고 “지적 예의를 배우는 일”이다. 작가 장강명이 여러 해에 걸쳐 읽은 벽돌책 100권을 7개 유형으로 나눠 소개한 이 책과 함께라면 그 지적 훈련이 조금은 쉽게 다가올지도 모르겠다.

글항아리, 1만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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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 빵 뻥

우리말 부사, 형용사 책을 연이어 펴낸 저자 장세이가 ‘한글날 지정 100주년’을 맞아, 한 글자 의성의태어의 매력을 소개한다. 하, 재미있고, 쨍, 꽂힌다. 빵, 터지고, 씩, 웃음이 난다. 드라마 ‘미생’ 작품명과 ‘참이슬’, ‘화요’ 등 상품명의 글씨를 쓴 강병인의 손 글씨가 책에 멋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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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 1만7000원.

♦여성, 자전거,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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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자전거를 타면 히스테리, 신경 쇠약, 무월경을 유발한다.” 이 책이 출간된 1896년 세상은 자전거 타는 여자를 노골적으로 경멸했다. 130년 전 열심히 페달을 밟아 여성의 행동반경을 넓혀준 ‘언니들’에게 저절로 박수를 치게 만드는 책이다. 마리아 E(이) 워드 지음, 앨리스 오스틴 그림, 이민경·변유선 옮김

유유, 1만7000원.

♦걸어가자 남미 & 아시아

독보적인 ‘방랑’의 감성으로 잘 알려진 여행작가 노동효가 남미 여행기와 아시아 여행기를 패키지로 펴냈다. 장기 체류형 여행을 고수하는 그가 페루의 콜카 협곡, 벵골보리수가 자란 캄보디아 앙코르 유적의 사원을 걸을 때 도시 한구석에서 책을 편 독자도 바람 구두를 신은 기분을 맛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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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발전소, 각 1만8000원.

♦“농담도 참 못해요”

진보 진영 단일 후보로 21대 대선에 출마했던 권영국 변호사가 두 언론인과 대담에 나섰다. 대선 막후, 진보 정치의 공과와 재창당 계획, 이재명 정부에 대한 평가가 솔직하게 담겼다. 권 변호사가 다른 정당에서 끌어오고 싶은 정치인은 누구일까. 궁금하면 책을 펼쳐보시라. 권영국·윤지나·이재훈 지음

사월의책, 2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