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로 서울 지하철 1호선 용산역 상행선 열차가 무정차 통과 중이다. 전장연 유튜브 갈무리
10일 오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로 서울 지하철 1호선 용산역 상행선 열차가 무정차 통과 중이다. 전장연 유튜브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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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로 서울 지하철 1호선 용산역 상행선 열차가 무정차 통과했다. 전장연은 장애인 권리 예산 반영 등을 요구하며 매주 월요일 지하철 탑승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철도공사는 10일 아침 8시10분께부터 전장연의 ‘71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로 용산역 1호선 상행선 열차(서울역·청량리역 방면)가 무정차 통과 중이라고 밝혔다. 전장연은 지난 3일 2027년 예산안 국회 제출을 앞두고 장애인 권리 예산 반영 등을 요구하며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한 뒤, 매주 월요일 출근 시간대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전장연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어 “202명이 갇혀 있는 울산 반구대병원에서 또 장애인이 죽었다. 시설과 집구석에 갇혀 있는 중증장애인들도 지역에서 함께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해달라”며 “2027년 정부 예산안에 장애인의 기본권을 보장할 수 있는 ‘장애인권리예산’을 반영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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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은 이어 “9월 초 정부 예산안이 편성돼 국회로 넘어가기 전 마지막 8월 한 달 동안 지하철 탑승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장애인권리예산’을 반영하겠다는 답변을 준다면 지하철 탑승 시위를 멈추겠다”고 밝혔다.

장종우 기자 whddn3871@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