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장애인의 날인 20일 장애인 단체들이 지하철 승강장에서 장애인 차별에 항의하는 뜻으로 죽은 듯 드러눕는 ‘다이인’(die-in)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전날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 단체행동 과정에서 4명이 경찰에 체포됐다.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등 ...
제44회 장애인의 날인 20일 장애인 단체들이 지하철 승강장에서 장애인 차별에 항의하는 뜻으로 죽은 듯 드러눕는 ‘다이인’(die-in)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전날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 단체행동 과정에서 4명이 경찰에 체포됐다.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등 ...
복지시설에서 자폐성 중증장애인에게 억지로 음식을 먹여 숨지게 한 사건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사회복무요원에게 징역형의 선고유예가 확정됐다. 장애인 인권단체는 “장애인을 동등한 인격체로 보지 않고, 장애인에 대한 폭력행사는 불가피한 것으로 보는 사회 인식이 담긴 판결”이...
1월 4일은 유엔이 정한 세계 점자의 날이다. 2019년부터 기념된 세계 점자의 날은 시각장애인과 부분 시력 장애인의 완전한 인권 실현을 위한 의사소통 수단으로서 점자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정되었다.점자는 6개의 점을 사용하여 각 문자와 숫자, 음악, ...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등 장애인 인권 단체 회원들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장애인 참정권 보장을 촉구했다. 이들은 “모든 사람이 접근 가능한 투표소 선정과 수어통역·자막 제공 의무화, 이해하기 쉬운 선거 정보 제공 등을 22대 총선에서 제공...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들은 새해에도 지하철을 타지 못했다.전장연 활동가들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전장연 활동가들과 소통은 하지 않고 서울시가 2024년 권리중심 공공일자리 사업 예산을 삭감하면서 최중증장애인 노동자 400명과 전담인력 25명이 일자리를 잃었...
장애의 반대말은 ‘할 수 있음’이다. 따라서 장애는 어떤 기능이나 역량이라는 사회적 기준에 미치지 못함을 뜻한다. 이런 용어가 특별한 상황에서 지니는 사회적 쓰임새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 말을 통해 누군가를 정의할 때는 이 말이 지니는 한계에 유념해야 한다. 장...
8일 법원이 ‘시각장애인의 롤러콜스터 탑승 제한은 차별’이라고 판단하고 에버랜드에 관련 규정을 바꿀 것을 주문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19-3부(재판장 배용준)은 1급시각장애인 김준형씨 등 3명이 에버랜드를 운영하는 삼성물산에 “롤러코스터 등 놀이기구를 탈 수 있게 해달...
“쿵. 쿵. 쿵쿵쿵...”지난 3일 저녁 7시께 부산 남구 대연동 부산예술회관 1층 공연장에서 북소리가 나기 시작됐다. 난타공연이었다. 무대에 오른 7명은 지적·자폐성 발달장애인이었다. 이들은 그동안 연습한 리듬에 맞춰 신나게 북을 두들겼다.이날 무대는 나사함발달장애인...
문석영(31)씨는 지난해 3월부터 저축을 할 수 있었다. “실은 비싼 음식”이라며 슬며시 말하던 ‘아웃백’(패밀리레스토랑) 메뉴도 가끔씩 먹을 수 있게 됐다. 시간외 수당까지 포함해 그가 한달에 번 돈은 120만원 남짓. ‘기초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국가가 지급한 ...
“ᄆᆞᆫ 사름(모든 사람)은 날 때부떠 자유롭곡(고), 존엄ᄒᆞ곡, 펭(평)등ᄒᆞ다. ᄆᆞᆫ 사름은 인종, 피부색, 성, 언어, 종교 등 어떤 이유로도 차별받지 안ᄒᆞ곡(않고)….”(국가인권위원회 제주출장소가 제주어로 다시 쓴 ‘세계인권선언’ 1조와 2조)차별은 선언만...
전국장애인차별연대(전장연)는 15일 서울 남대문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날 박경석 대표의 연행이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이었다고 규탄했다.전장연은 “경찰은 박 대표에게 일반교통방해, 버스업무방해, 미신고 집시법 위반 혐의로 현장체포했지만 경찰이 주장하는 모든 죄목은 ...
“더 이상 죽이고 죽지 않기 위해 우리는 몸을 던집니다.”전국장애인부모연대 회원 600여명이 14일 오후 발달장애인 전 생애주기 권리기반 지원체계 구축을 촉구하며 용산역에서 대통령실까지 오체투지를 했다. 발달장애인 가족들은 “올해 언론에 보도된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
전국장애인부모연대가 30일 서울시청 앞에서 ‘발달장애인 전 생애 지원체계 구축’을 촉구하는 서울지역 결의대회를 열었다. 서울장애인부모연대는 “서울에 거주하는 3만4천여명의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살아가기에는 그 정책과 서비스가 턱없이 모자라서 아직도 부모와 가족에게 ...
정부가 정한 ‘장애인의 날’인 20일 장애인 단체들이 차별에 반대하며 ‘장애인차별철폐의 날’ 행사를 따로 열었다.장애·인권·노동·사회단체들로 구성된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420공투단)은 이날 오전 8시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시...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중증 장애인을 위한 ‘누워서 보는 콘서트’가 열렸다. 가수 김장훈이 기획한 이번 콘서트는 장애인도 누워서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barrier free) 방식으로 진행됐다. 19일 낮 서울 강남구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