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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상황실에서 열린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상황실에서 열린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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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2%로 3주 연속 소폭 하락세를 이어갔다.

29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2∼26일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27명을 대상으로 한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의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1.9%포인트)를 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52%로 집계됐다. 3주 연속 오차범위 안에서 하락세를 보인 것이다.

부정 평가는 0.5%포인트 오른 44.1%였다. 긍정·부정 평가 격차는 7.9%포인트로 지난주(9.4%포인트)보다 좁혀졌지만 여전히 오차범위 밖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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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쪽은 “대통령의 유엔총회 참석 기간 중 트럼프 대통령의 강도 높은 관세 압박과 선불 발언 등 한-미 관세 협상 난항에 대한 시장 불안, 부정적 경제 외교 이슈가 연이어 보도되면서 주 후반으로 갈수록 지지율이 계속 떨어지는 양상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실제 일간 흐름을 보면, 긍정 평가는 19일 52.8%에서 시작해 23일 54.9%까지 상승했다가 24일 53.5%, 25일 51.0%, 26일 50.0%까지 하락했다.

지난 25∼26일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1010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보다 0.9%포인트 하락한 43.3%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0.3%포인트 내린 38.3%로 조사됐다. 양당의 격차는 5%포인트로 좁혀져 2주 연속 오차범위 안이었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 추진 및 탄핵 시사’와 ‘검찰청 폐지 정부조직법 개편’ 등 여당의 정국 주도 노선과 함께 미국 관세 협상 난항 등 경제적 이슈에 대한 비판적 여론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4주째 완만한 하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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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장외 투쟁이나 강경한 공세 노선이 20대(13.2%포인트↓), 학생(14.5%포인트↓), 진보층(6.7%포인트↓)에서 지지율 상당 폭 하락을 야기하며 젊은 층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개혁신당 3.4%, 조국혁신당 3%, 진보당 0.8%, 기타 정당 2.1%, 무당층 9.1% 등 차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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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