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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로 예정된 국민의힘 당대표 선출 전당대회에 출마를 선언한 김기현 의원이 지난 17일 윤석열 대통령 초청으로 관저에서 열린 부부동반 송년 만찬을 함께 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의원은 최근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인 장제원 의원과의 ‘김-장 연대설’로 주목받고 있다.
28일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김 의원은 지난달 30일 윤 대통령과 비공개로 독대 만찬을 가진 뒤 18일 만인 지난 17일 부부 동반으로 대통령 관저 만찬에 참석했다. 이날 만찬은 윤 대통령 부부가 기독교 지도자들과 만난 행사로, 울산 대암교회 장로인 김 의원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 부부는 김 의원에게 덕담을 건넨 것으로 전해진다.
김 의원은 지난 27일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출마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격의 없는 소통을 하면서 공감대를 만들어 당을 화합 모드로 이끌어가는 데에는 제가 가장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또 기자들을 만나 “김장은 다 담갔다”고 말하며 장제원 의원과의 연대를 기정사실처럼 소개하는 등 ‘윤심’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선담은 기자 s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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