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채아무개 상병 순직 사건 수사에 관한 은폐·외압 의혹을 밝히는 이른바 ‘채 상병 특검법’이 2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023년 7월 채 상병이 숨진 지 10개월 만이다. 대통령실은 즉각 “민주당의 입법 폭주에 엄중 대응하겠다”며...
해병대 채아무개 상병 순직 사건 수사에 관한 은폐·외압 의혹을 밝히는 이른바 ‘채 상병 특검법’이 2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023년 7월 채 상병이 숨진 지 10개월 만이다. 대통령실은 즉각 “민주당의 입법 폭주에 엄중 대응하겠다”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10·29 이태원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수정해 2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지난 1월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뒤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
21대 국회 마지막 회기인 5월 임시국회가 30일 시작됐지만,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이날도 본회의 일정과 안건에 합의하지 못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전날에 이어 이날 오후 김진표 국회의장과 회동했으나 합의에 실패했다. 두 당은 원내수...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5월2일 국회 본회의를 반드시 열어 해병대 장병 순직 사건과 관련된 특검법과 전세사기특별법은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고 30일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법안들을 처리하지 않으면 국회는 정말 국민들에게 면목이 ...
“저는 이 당이 공동묘지의 평화(상태)라고 얘기합니다.”(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주최로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무엇을 혁신해야 하나’ 세미나에서는 4·10 총선 참패에 대한 당 안팎의 반성과 대안이 가감 없이 나왔다.윤 의원은 “국...
26일 더불어민주당이 5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하고, 다음달 ‘해병대 채아무개 상병 사망 사건 외압 의혹 특검법’ 등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국민의힘은 “의회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폭거”라고 반발했다.박주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안과에 오는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5일 “20%대로 떨어진 윤석열 정부의 지지율은 사실상 정상적인 국정 운영이 어려운 수준”이라며 “윤 대통령과 여당은 지난 2년 동안 누적된 실정의 대가를 차례로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
“기대 반, 걱정 반이지만 ‘젊어서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세요.”4·10 총선 대구 북갑 우재준(35) 국민의힘 당선자는 25일 한겨레와 한 인터뷰에서 대구·경북(TK) 지역 최연소 국회의원을 바라보는 지역 주민들의 반응을 이렇게 전했다.이곳에서 태어나 학창 시절을...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4·10 총선에서 낙선한 국민의힘 의원들과 오찬에서 “조금 더 여러분을 뒷받침했어야 하는데, 부족했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낙천·낙선·불출마 의원 51명과의 격려 오찬에서 이같이 말하며 “남은 임기 ...
윤석열 정부가 국민연금 개혁을 추진 중인 가운데 시민들이 재정안정 못지않게 소득보장도 중시한다는 공론화 결과가 나왔다. 정부와 여당은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개혁을 추진하던 터라 난감한 기색이다. 이에 야당은 공론화 결과를 존중하면서도 절충안을 마련해 21대 국회에서 처...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일대일 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 회동이 23일 국회에서 열렸으나 회담 일정을 확정하지 못했다. 양쪽은 2차 실무회동 뒤 일정과 의제를 확정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에게 민생 현안 외에도, 지난 2년간의 국정운영에 대한 사...
국민의힘이 2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세우는 ‘전 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연 원내대책회의에서 “사회 각계에서 대통령과 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을 환영하지만, 민주당이 주장하...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 23일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의 회담에 ‘전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의제로 다뤄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국민들은 더 생산적인 의제에 대한 합의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윤 권한대행은 이날 오...
4·10 총선 참패 이후 꾸리기로 한 비상대책위원회를 두고 ‘관리형’이냐 ‘혁신형’이냐 갑론을박하던 국민의힘이,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에게 전권을 맡겨 이르면 이번주 비대위원장부터 지명하기로 했다. 비대위의 성격과 역할을 놓고 일주일 가까이 당내 합의점을 ...
정진석(64) 신임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2일 “저는 대통령께 정치에 투신하시라고 권유를 드렸고, 윤석열 정부 출범에 나름대로 기여했던 사람”이라며 “어려운 시점에 윤석열 정부와 윤석열 대통령을 도와야 한다는 게 저의 책임”이라고 첫 소감을 밝혔다.5선 의원인 정 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