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황우석 교수팀의 논문조작에 대한 조사위원회의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한 뒤, 곧바로 ‘연구진실성위원회’(가칭)를 구성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서울대의 한 관계자는 30일 “연구진들의 논문 데이터 조작과 부풀리기 등을 지속적으로 감시·감독할 수 있는 연구진실성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다른 서울대 관계자는 “정운찬 총장과 대학 본부의 의견 조율이 끝났으며, 먼저 자연계 생명과학부 교수들을 중심으로 실무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르면 내년 2월 말에서 3월 초 위원회가 만들어져 4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전망이다.
이 위원회는 외국 대학의 ‘연구윤리국’을 본보기로 해, 학문적 성과와 연구 윤리에 대해 포괄적인 관리·감독을 할 수 있는 형태로 운영된다. 또 자연계는 물론, 인문·사회계를 포괄할 수 있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특히 교수가 절대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국내 학계의 현실을 감안해 내부 고발자(제보자)에 대한 보호장치 마련을 명문화하기로 했다.
한편, 검찰 관계자는 “황 교수가 제기한 줄기세포 바꿔치기 의혹 등 관련 사건의 수사 주체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해 대검 중수부가 나설 수도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케네디 <사이언스> 편집장은 이날 성명을 내 “서울대 중간 조사 결과 발표에 비춰 황 교수의 줄기세포 논문이 철회돼야 한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이른 시일 안에 논문을 취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공동 저자들의 논문 철회 서명이 30일까지 도착하지 않으면 편집장 직권 취소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선희 김태규 이근영 기자 duck@hani.co.kr
서울대, 논문 성과·윤리등 감독할 ‘연구진실위’ 만든다
이르면 내년 4월 본격 활동
검찰 수사 중수부 담당 검토
유선희기자
- 수정 2005-12-31 02:48
- 등록 2005-12-31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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