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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재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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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계에도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 열풍이 한창이다. 한강 작가의 책뿐만 아니라 북 커버, 책갈피 등 독서 관련 상품도 덩달아 인기를 얻고 있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쇼핑 플랫폼 지그재그는 “독서를 멋진 행위라 여기는 ‘텍스트 힙’(Text Hip) 열풍에 따라 독서 관련 상품 검색량이 최대 28배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지그재그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발표된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독서 관련 검색량을 조사한 결과 ‘북 커버’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28배(2700%) 급증했다. 북 커버는 자신의 취향에 따라 책을 꾸밀 수 있고, 책의 표지를 감춰 취향을 드러내지 않을 수도 있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같은 기간 북마크와 책갈피 검색량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00%, 396% 증가했다. 독서대 검색량 지난해보다 628%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지그재그는 “자신의 스타일을 반영해 책을 꾸미는 독서 커스터마이징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며 “가방에 키링을 달 듯 책에는 북마크와 책갈피를 활용해 개성을 반영하는 1030 여성이 증가하면서 금속, 우드, 매듭 등 다양한 종류의 북마크와 책갈피가 판매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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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이날 한강 작가 도서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쿠팡은 노벨상 발표 직후 한강 작가 관련 검색량이 급증하고, 작가의 도서 전량이 소진되자 한강 작가의 도서 8종의 사전예약을 시작한 바 있으며 금주 18종으로 확대했다. 쿠팡은 “당초 다음 달 1일까지 배송 계획이었지만 조기 물량 확보로 배송 보장 기한을 23일로 앞당겼다”고 밝혔다.

쿠팡에서 사전예약할 수 있는 한강 작가의 도서는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등 모두 18종이다. 쿠팡은 “한강 작가의 대표 저서인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는 판매량 1~3위를 다투고 있으며 ‘흰’,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도 판매량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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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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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jyp@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