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가 더 일찍 오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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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주문하고 배송받는 편리한 소비 생활의 이면을 짚는다. 바나나를 주문하면 택배 기사는 새벽에 출발해야 하고, 택배 기사가 새벽에 출발하려면 주유소에 더 일찍 가야 하고…. 연쇄적으로 연결되는 노동과 ‘더 일찍’ 속에 생략된 ‘노동’을 보여준다. 민주인권시리즈 중 한 권.

정진호 글·그림 l 사계절 l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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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소음: 두 사람을 위한 시

미국의 어린이문학상인 ‘뉴베리상’에서 시집으로 드물게 대상을 받은 작품. 두 개의 단으로 구성된 시들은 두 사람이 읽도록 구성돼 독특한 ‘읽기 경험’을 선사한다. 시의 화자는 곤충이라 독자는 메뚜기도 되어보고 하루살이도 되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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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플라이시먼 글, 에릭 베도스 그림, 정지인 옮김 l 다산어린이 l 1만7000원.

♦차별 없는 세상이 너무 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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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깨집 가자”라고 말해도 괜찮을까? 탈북민을 ‘새터민’이라고 불러도 괜찮을까? 오찬호 사회학자가 무엇이 차별인지 명쾌하게, 또 비유를 들어 설명해준다. 대구 사람이 사투리로 말하는데 서울 사람이 재밌다고 하면 이상하지 않겠냐며, 중국 동포 억양 흉내 내지 않기 등 구체적 방법을 알려준다. 초등 3~6학년.

김선배 그림 l 다정한시민 l 1만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