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대구 달서구 호산동 달구벌대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가운데 119구급차가 출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1일 대구 달서구 호산동 달구벌대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가운데 119구급차가 출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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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전남광주와 대구·경북·경남 일부 지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되는 등 극한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 특보발효현황을 보면,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전남광주 광양, 대구 달성 남부와 경북 고령, 포항, 경주중북부, 경주 남부 등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졌다. 오후 1시30분에는 경남 양산에서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됐다. 폭염중대경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는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8도 이상이거나 최고기온이 39도 이상일 때 내려진다.

전남광주와 대구 지역, 경북 고령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주 지역 2곳은 전날 오후 2시부터 폭염중대경보가 발효 중이다. 포항은 지난 12일과 24일 각각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후 해제됐다가 이날 다시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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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발령시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Stop) △무더위심터,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해 휴식(Move) △ 가족이나 이웃, 어르신에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Check)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은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 등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체감온도는 28∼37도 분포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1시 현재 기준으로 주요지점 일 최고체감온도는 수도권(안성 35.2도, 오산 34.9도, 여주 34.9도, 용인 34.5도, 평택 34.5도), 강원도(삼척 35.5도, 동해 34.9도 등), 충청권(세종금남 34.9도, 부여 34.6도 등), 전라권(광양읍 36.3도, 보성 35.8도, 곡성 35.5도, 광주 35.4도 등), 경상권(양산시 37도, 김해시 36.5도, 부산 36도, 경주 35.9도) 등이다.

기민도 기자 ke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