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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연합뉴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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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9일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위기와 관련해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 ‘출퇴근 대중교통 한시 무료화’ 지원 사업을 넣을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부는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유류세 인하와 최고가격제 등 가용 수단을 총동원 중”이라며 “다만 정부의 대책이 자가용 이용자에게 집중되는 구조는 탈피해야 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조 대표는 “우선 ‘출퇴근 대중교통 한시 무료화’로 국민의 교통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고 자가용 이용자의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해야 한다”며 “원래부터 대중교통을 이용해 온 국민과 기꺼이 자가용 핸들을 내려놓는 국민 모두에게 차별 없는 혜택을 제공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전 국민적 연대의 틀을 마련하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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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대표는 “우리나라 대중교통 정책은 자동차 이용자의 전기차 또는 수소차 전환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파격적인 대중교통 정책을 통해 내연기관차의 주행 총량을 줄이는 것은 물론 에너지 대전환과 기후경제를 함께 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 대표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번 추경을 겨냥해 ‘돈을 풀면 물가와 환율이 가파르게 오를 것’이라며 민생 지원을 가로막고 나섰다”며 “‘12·3 내란’으로 대한민국 경제를 벼랑 끝 위기로 몰아넣은 ‘윤 어게인 정당’이 경제를 논하는 것 자체가 국민 기만”이라고 비판했다.

하어영 기자 haha@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