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명절을 앞두고 돼지고기와 한우 등 축산물 가격이 1년 전보다 올라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고 있다. 대형마트들은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 정부 지원을 받아 할인 행사를 추진한다.
1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를 보면 지난달 31일 기준 돼지고기 삼겹살 평균 소비자가격은 100g당 2619원으로 1년 전(2544원)보다 3.0% 올랐다. 지난 2021년부터 작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치를 제외한 3년 치 평균인 평년 가격(2402원)보다 9.0%나 높은 수준이다. 목심(2371원)은 1년 전보다 0.5%, 평년 가격보다 5.6% 상승했다. 앞다릿살(1578원) 역시 각각 7.8%, 19.1% 상승했다.
한우 가격 상승세는 더 가파르다. 한우 등심은 100g당 1만2601원으로 1년 전, 평년보다 각각 9.9%, 3.5% 올랐다. 안심(1만5492원)은 7.0%·4.9%, 양지(6794원)는 12.0%, 5.8% 올랐다. 수입 소고기도 고환율의 직격탄을 맞아 가격 부담이 커졌다. 미국산 척아이롤(냉장)은 100g당 3845원으로 1년 전, 평년 비해 각각 15.2%, 16.8% 급등했고, 갈빗살(냉장)은 4605원으로 각각 1.8%, 10.3% 올랐다.
앞서 정부는 설 연휴를 앞두고 신선란 224만개를 수입해 공급하고 배추와 무, 고등어 등 성수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설 민생 안정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대형마트들도 이에 발맞춰 대규모 행사를 열고 있다. 이마트는 황제광어회(360g 내외)를 해양수산부와 협력해 최대 50% 저렴한 가격(2만1900원)에 판매한다. ‘이맛란 30구(특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해 정상가 대비 최대 39% 저렴한 4979원 특가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제주산 ‘상생 무’를 개당 990원에 ‘상생 제주 한라봉’(각 1.5kg)을 봉지당 999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한돈 황금돼지 삼겹살·목심(100g)’을 반값인 2150원에 판매한다. 마트들의 할인행사는 품목을 바꿔 오는 4일까지 진행된다.
이주빈 기자 ye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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