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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신안신재생에너지재단은 ‘포기는 없다’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 단기 프로그램 참여자 20명을 7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단기 프로그램은 취업, 창업, 구직 활동을 원하는 청년들을 돕는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 신안군의 강점인 신재생에너지 분야와 연계된 취·창업 기회를 제공해 청년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실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려고 만든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만18∼34살 청년 중 6개월 이상 취업, 교육, 직업훈련 이력이 없는 청년, 자립준비청년,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 이탈청년 등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활 기반 교육, 자기 이해 및 대인관계 형성, 현직자 멘토링, 자기소개서·면접 훈련, 취업 역량 강화 강좌 등으로 꾸려진다. 5주간 일주일에 한 차례씩 이어지는 프로그램은 11일(화요일)부터 신안군 지도 다목적회관에서 시작된다. 13일(목요일)부터 압해읍 신안군가족센터에서도 매주 한 차례 단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단기 프로그램을 모두 이수하면 50만원의 참여 수당을 지급한다.

햇빛연금과 관련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홍보·교육을 하기 위해 지방출자출연기관으로 출범한 재단은 청년 60명을 대상으로 드론·커피 교육 등 정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문의 (061)246-2277.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