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김정환이 2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엘지 트윈스-키움 히어로즈 전에 앞서 시구를 하고 있다. 엘지 트윈스 제공
2020 도쿄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김정환이 2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엘지 트윈스-키움 히어로즈 전에 앞서 시구를 하고 있다. 엘지 트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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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펜져스’(어벤저스+펜싱) 맏형 김정환(38)이 엘지(LG) 트윈스에 올림픽 금메달 기운을 전했다.

김정환은 29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엘지와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나섰다. 시구 연습은 경기 전 임찬규가 도왔다. 김정환은 시구 뒤 “장갑을 끼고 던져서 공을 세게 못 던졌다”며 많이 아쉬워했다.

그는 어릴 적 1주일에 3번씩 잠실야구장을 찾을 정도로 열혈 엘지 팬이었다. “엘지가 지면 관중석에서 엉엉 울었을 정도로” 뼛속까지 엘지 팬인 터라 잠실야구장 시구는 그의 소원 중 하나였다. 돌아가신 그의 아버지도 대학 시절까지 야구 선수로 뛰었다고 한다. 김정환은 이날 코로나19 거리두기 4단계로 야구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과 함께 랜선 응원도 함께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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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에서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동메달을 따낸 그는 현재 여러 방송 프로그램을 소화하면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