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리는 빌릴 수 있어도 몸은 빌릴 수 없다”
-평소 건강을 강조하면서
△“한국에는 통치가 있을 뿐이고, 정치가 없다. 정치가 없는 곳에 민주주의는 없다.”(1973년 9월)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김대중 납치사건 진상규명을 촉구하며
△“대도무문”(大道無門, 정직하게 나가면 문을 열린다.”)(1979년 5월)
-신민당 총재 재선 직후
△“이 정권(박정희 정권)은 필연코 머지 않아서 반드시 쓰러질 것이다. 쓰러지는 방법도 무참히 쓰러질 것이다.”(1979년 8월)
-서울 마포 신민당사에 들어와 농성을 벌이던 YH무역 여성 노동자들에 대한 경찰의 강제진압으로 여성 노동자 1명이 추락하는 사건이 발생한 뒤 ‘YH사건 백서’를 발표하면서. 두 달 뒤 10.26 사건이 일어났다.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1979년 10월)
-유신정권이 당시 신민당 총재이던 그에 대해 국회의원직 제명을 하자
△“하나님도 원수를 용서하라고 하셨지 않습니까. 그를 용서해야 합니다”(1979년 10월)
-10.26 뒤 박정희 대통령 청와대 빈소를 찾아

△“나를 해외로 보낼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시체로 만든 뒤에 해외로 부치면 된다.”(1983년 5월)
-가택연금중인 당시 광주민주화운동 3주기에 민주화 요구 성명을 발표하고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을 때, 병실을 찾은 민정당 사무총장 권익현에게 내뱉은 말
△“박종철군 사건으로 온 국민이 우울한 지금, 민정당의 6·10 전당대회에서 하는 대통령 지명대회는 초상집에서 춤을 추는 격이다.”(1987년 6월)
-국회의사당 단식농성 중 인터뷰에서
△“100만명이 뭐꼬, 1000만명은 해야지.…누가 세리(헤아려) 보나?”
-1987년 전두환 정권에서 대통령 직선제 개헌 투쟁을 벌일 때, DJ가 YS에게 ‘100만인 서명운동’을 제안하자, YS가 역제안 하면서. DJ가 “1000만명을 어떻게 채우느냐”고 하자. ‘1000만명’으로 최종 결정
△“노태우씨는 쿠데타를 한 사람이다. 쿠데타한 사람이 대권을 잡는 것은 군정의 연장이다.”(1987년 대선 당시)
-1987년 대선 후보 자격으로 관훈클럽 토론회에 나와

△“선거혁명을 통한 민주화가 내 지론이었으나, 이 정권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어젯밤과 오늘 내내 생각한 끝에 이 정권을 완전히 타도할 것을 결심했다. 나는 박정희 정권을 타도시킨 사람이다. 기필코 전두환 노태우 정권을 타도할 것이다.”(1987년 12월)
-대통령 선거 직후 기자회견에서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굴로 들어가야 한다.” (1990년 1월)
-3당 합당을 하면서 언급한 말
<대통령 재임시>(1993~98)
△“명예가 아닌 부를 택하려면 공직을 떠나라.”(1993년 2월27일)
-첫 국무회의에서 ‘고위 공직자 재산 공개’를 선언하면서. 이후 서울시장, 법무·건설·보사부 장관 재산이 논란을 낳아 교체했고, 김재순·박준규 의원에게도 불똥이 튀어 김재순 의원은 ‘토사구팽’이라는 말을 남긴 뒤 의원직을 던졌고, 박준규 의원은 ‘격화소양’이라는 말을 남기고 민자당을 탈당했다.
△“정치자금을 단 한 푼도 받지 않겠다. 떡값이 아니라 찻값이라도 받지 않겠다.”(1993년 3월4일)
-취임 직후 첫 청와대 출입기자 오찬 간담회에서

△“깜짝 놀랬재?”(1993년 3월9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에서. 전날 예고없이 김진영 육군참모총장 경질을 시작으로 ‘하나회’ 숙청을 시작하면서.
△“개가 짖어도 기차는 달릴 수 밖에 없다”(1993년)
-하나회 척결에 대한 반발에 대해
△“우째 이런 일이…”(1993년 5월)
-최형우 민자당 사무총장 아들의 대입 부정과 관련해

△“문민정부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연장선상에 있는 정부다.”(1993년 5월13일)
-5·18 특별담화문에서
△“토지와 건물 등 부동산을 갖고 있는 것이 고통이 되도록 하겠다.”(1993년)
-신경제계획 민간위원과의 조찬에서 부동산실명제를 소개하면서
△“대통령으로서 부덕함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1994년 10월)
-성수대교 붕괴 관련 대국민 특별담화에서

△“이번 기회에 일본의 버르장머리를 고쳐놓겠다.”(1995년 11월)
-1995년 한·중 정상회담 뒤 기자회견에서 당시 일본 총무상이 “식민지 시절 좋은 일도 있었다”고 한 망언을 겨냥해 일본을 강도높게 비판하면서
△“북한이 국지전을 일으키면 전면전으로 갈 수 있다” (1996년)
-여야 및 국회 지도자들과의 회담에서
△“아들의 허물은 곧 아비의 허물이라 여기고 있다.”(1997년)
-‘소통령’으로 불리던 아들 현철씨가 구속되자 대국민사과를 하면서
△“영광의 시간은 짧았지만, 고통과 고뇌의 시간은 길었다”(1998년 2월)
-퇴임사에서
<퇴임 이후>(1998~2015)
△“박정희 정권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아직 남았으며 결코 미화될 때가 아니다”(1999년 5월)
-시국성명에서. 김대중 정부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재평가가 시작되는 것을 비판하면서. 그러자 당시 박근혜 한나라당 부총재는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이 하면 옳다고 주장하고 남이 하는 것은 부정하는 반사회적 성격의 인물이 다시는 정치 지도자가 돼서는 안 된다”며 김 전 대통령을 직설적으로 공격했다.
△“23일간 단식한 사람인데 점심 한끼 굶는 것에 개의치 않는다.”(2000년 10월)
-특강을 위한 고려대 방문을 학생들이 가로막자 승용차에서 기다리겠다며
△“노벨상의 가치가 땅에 떨어졌다.”(2000년 10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소식을 듣고
△“나도 23일간 단식해 봤지만, 굶으면 죽는 것은 확실하다.”(2003년 12월)
-노무현 대통령 측근 비리 의혹 특검법 통과를 위해 최병렬 한나라당 대표가 10일간 단식하자 단식 중단을 종용하며
△“일본이 상당히 우경화되고 교만해졌다.”(2005년)
-문희상 열린우리당 의장의 예방을 받으면서
△“(한나라당의) 버르장머리를 고쳐줘야 한다.”
-2008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김무성 의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한나라당 공천심사가 엉망이라고 비판하면서
△“하나회가 그대로 있었다면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은 대통령이 될 수 없었을 것이다.”(2008년)
-자신이 단행한 군내 사조직 ‘하나회’ 숙청을 언급하면서
△“그렇게 (화해했다고) 봐도 좋다. 이제 그럴 때가 온 것도 아니냐.”(2009년 8월)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주일 전 문병 뒤 ‘화해한 것으로 봐도 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쉽고도 안타깝다. 나라의 큰 거목이 쓰러졌다고 생각한다.”(2009년 8월)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소식에
△“쿠데타 세력이 제일 나쁘다고 생각한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긴급조치로 국민들을 괴롭혔던 것을 다 잊어버린 것 같다.”
-2010년 5월 취임 인사차 들른 김무성 당시 한나라당 원내대표에게
△“사자도 아니다. 칠푼이다. 별 것 아닐 것”(2012년 7월)
-새누리당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한 김문수 경기지사가 김영삼 대통령을 예방해 “이번에는 토끼(김문수)가 사자(박근혜)를 잡는 격”이라고 하자 박근혜 의원을 비난하면서. 당시 김 전 대통령과 박근혜 후보는 사이가 좋지 않았다.
△“독재자의 딸이 대통령을 해서는 안 된다. 역사의 흐름과 맞지 않는다”(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를 비판하며
△“잘 해래이”(2012년)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캠프에서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은 김무성 대표가 자신을 예방하자, ‘열심히 하라’며
권태호 김원철 기자 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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