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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 후보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오후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 후보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첫 순회 경선이 치러진 충청권에서 압도적인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민주당은 19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충청권 경선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재명 후보가 88.15%로 1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김동연(7.54%), 김경수(4.31%) 후보 순이었다.

민주당 순회경선은 이날 충청권을 시작으로 20일 영남권, 26일 호남권, 27일 수도권·강원·제주 순서로 권리당원 및 대의원 투표 결과를 발표한다. 최종 후보는 27일 권리당원 투표 결과 50%에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 50%를 합산해 확정된다. 27일 한 후보의 득표가 과반일 경우 결선투표 없이 후보가 확정된다.

고경주 기자 goh@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