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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지도의 모습.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20%가 통과하는 전략적 요충지다. 로이터 연합뉴스
호르무즈 해협 지도의 모습.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20%가 통과하는 전략적 요충지다.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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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 장기화 우려로 9일 배럴당 120달러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치솟았던 국제유가가 상승폭을 크게 줄여 89달러대까지 하락했다. 주요 7개국(G7)의 비축유 방출 협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쟁은 거의 끝나간다’는 발언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마켓워치 집계를 보면,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 5월물(3월말 정산) 가격이 현지 시각 9일 오후 10시 배럴당 89.79달러에 거래됐다. 6일 정산가격 92.69달러에서 급등해 장중 119.5달러까지 폭등했다가 상승폭이 크게 줄어든 것이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 원유 선물 4월물 가격도 큰폭으로 떨어져 9일 오후 7시(한국시각 10일 오전 8시) 배럴당 87.4달러에 거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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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도 반등했다. 다우지수는 0.5%,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0.83% 올랐다. 나스닥종합지수는 비교적 큰 폭인 1.38% 올랐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5.14% 오르는 등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주가 상승폭이 컸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3.93% 올랐다.

정남구 기자 jeje@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