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8일 일본 육상 선수 키류 요시히데(오른쪽)와 오무라 히데아키 아이치현 지사가 도쿄 국립경기장 앞에서 열린 2026 아시안게임 성화 점화식에 참여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8월18일 일본 육상 선수 키류 요시히데(오른쪽)와 오무라 히데아키 아이치현 지사가 도쿄 국립경기장 앞에서 열린 2026 아시안게임 성화 점화식에 참여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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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19일 개막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북한 선수단의 입국을 허용하는 쪽으로 검토에 들어갔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7일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렇게 전하면서 일본 정부가 핵·미사일 개발 등에 대한 독자 제재로 원칙적으로 북한 국적자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지만 스포츠 교류에서는 예외적으로 입국을 허용한 적이 있다고 짚었다.

또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 규모가 관계자를 포함해 약 180명이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는 스포츠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일본을 찾은 북한 선수단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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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북 제재 발효 이후인 2024년 2월 북한 여자축구 대표팀이 파리올림픽 최종예선 경기를 치르기 위해 방일한 바 있다. 이어 3월에는 북한 남자축구 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조별리그 경기를 치르기 위해 일본을 찾았다.

북한은 지난달 고철호 북한 올림픽위원회 서기장의 조선신보 인터뷰를 통해 이번 아시안게임에 축구와 역도, 권투 등 14개 종목에 100여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며 대회 참가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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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mirae@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