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동 최대 항공사인 아랍에미리트(UAE) 에미레이츠항공이 최근 탑승객을 난폭하게 끌어내 논란이 된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을 조롱하는 광고를 내보내며 ‘복수’에 나섰다. 오스카 무노즈 유나이티드항공 사장은 지난달 에미레이츠 항공을 포함한 걸프 지역 항공사에 대해 “그들은 진짜 항공사가 아니다”라며 비난한 바 있다.
에미레이츠항공은 12일 자사 트위터에 35초 가량의 짤막한 광고영상을 올렸다. 대부분 텍스트로 이뤄진 이 영상의 첫머리는 무노즈 사장의 “걸프 항공사는 진짜 항공사가 아니다”라는 말로 시작한다. 광고는 이어 “글쎄요, 무노즈씨, 세계에서 가장 큰 여행 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에 따르면 우리는 진짜 항공사일뿐만 아니라 최고의 항공사라구요”라며 일침을 놨다. 에미레이츠항공은 트위터에 광고를 게재하며 “진짜 항공사와 함께 편안하게 비행하세요”라는 메시지를 함께 적어, 난폭한 행위로 승객을 ‘불편하게’ 한 유나이티드항공을 비꼬기도 했다.
앞서 9일 유나이티드항공은 시카고 오헤어공항을 이륙해 테네시주 루이빌로 가려던 항공기 기내에서 오버부킹(초과 예약)을 이유로 이미 탑승한 승객을 기내 통로에 질질 끌어 내렸고, 이후 이 승객은 들것에 실려 나갔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면서 유나이티드항공은 광범위한 비난을 받았다.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도 “동영상에서 드러난 일 처리 과정은 명백히 우려스러운 것”이라고 말했다. 끌려 나간 승객이 베트남계로 알려지면서 인종 차별 논란까지 일고 있다.
김효진 기자 july@hani.co.kr



![[속보] 이란, 휴전 거부…‘재공격 없는 영구 종전만 수용’](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257/154/imgdb/child/2026/0407/53_17754906993748_20260405502056.webp)




![4·3 기록이 운명…남매가 학살 현장 다랑쉬굴에 바친 책들 [.txt]](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257/154/imgdb/child/2026/0403/53_17751749810797_20260402503980.webp)






![보궐 준대도 진숙은 간다 [그림판]](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257/154/imgdb/original/2026/0406/20260406503336.webp)











![어른들의 책임을 요구한다 [세상읽기]](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257/154/imgdb/child/2026/0406/53_17754722837441_20260406503189.webp)





![<font color="#FF4000">[속보]</font> 이란, 휴전 거부…‘재공격 없는 영구 종전만 수용’](https://img.hani.co.kr/imgdb/child/2026/0407/53_17754906993748_20260405502056.jpg)





![<font color="#FF4000">[단독]</font> 이 대통령 “이란에 인도주의적 지원하고, 선박 빼올 방안 검토하라”](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406/53_17754250336538_20260405502209.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