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 고우석이 지난 12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LA) 에인절스와의 안방 경기에서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하지만 고우석은 지난 21일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미네소타/AP 연합뉴스
미네소타 트윈스 고우석이 지난 12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LA) 에인절스와의 안방 경기에서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하지만 고우석은 지난 21일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미네소타/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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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뛰는 고우석(28)이 등판 과정에서 퇴장됐다. 현지 중계진은 글러브 이물질 규정 위반 가능성을 제기했다. 미국 프로야구에선 심판의 글러브 검사 과정에서 이물질이 발견되면 퇴장 조처된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 에이(A) 세인트폴 세인츠 소속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은 25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 시에이치에스(CHS) 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마이너리그 트리플A 정규리그 콜럼버스 클리퍼스(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산하)와 홈 경기에 2대 3으로 뒤진 7회초에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호지스 심판은 마운드로 향하던 고우석의 두손과 글러브를 검사했고, 심판들은 고우석에게 퇴장을 명령한 뒤 글러브를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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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중계진은 "심판들이 글러브 안쪽에서 뭔가를 발견한 것처럼 보인다. 이물질 규정을 위반했다면 출전 정지 징계가 뒤따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이너리그 사무국은 아직 고우석에 관한 징계 여부를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글러브 이물질 관련 규정 위반은 대개 1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는다.

고우석은 지난 2024년 미국에 진출한 뒤 순탄치 않은 나날을 보낸다. 그는 오랜 기간 마이너리그를 떠돌다가 지난 8일 미네소타 빅리그에 합류했고, 지난 10일 클리블랜드전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하지만 지난 21일 클리블랜드전에서 1이닝 3실점으로 부진한 뒤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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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올 시즌 빅리그 4경기에서 1홀드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했고, 마이너리그 27경기에 등판해 3승 1패 3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1.96으로 미국 진출 후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최근 국내 소속팀인 엘지 트윈스가 부진을 거듭하자 국내 복귀설도 나왔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