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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부사장. 롯데지주 제공
신동빈 롯데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부사장. 롯데지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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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부사장이 최근 그룹 계열사의 현금 사정 악화 등으로 주가가 내려간 롯데지주 주식을 추가로 사들였다.

롯데지주는 4일 신 부사장이 전날 장내 매수 방식으로 4620주를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취득단가는 1주당 2만1238원으로 총매입가는 9812만원이다. 신 부사장의 롯데지주 지분은 0.02%(1만6416주)로 늘어났다.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을 맡은 신 부사장은 지난달 28일 전무 승진 1년 만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롯데지주 주가는 올 초 주당 3만3750원으로 연중 최고치를 찍은 뒤 줄곧 내림세다. 롯데그룹의 ‘유동성 위기설’이 불거진 지난달 18일 6.59% 하락한 2만550원으로 내려앉은 뒤 줄곧 2만1000원대에 머물고 있다. 상대적으로 주가가 내려간 시점에 추가 주식 매입에 나선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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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까지 롯데 핵심 계열사 지분이 없었던 신 부사장은 올 6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롯데지주 주식을 매입한 바 있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지분 매입은) 책임경영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임재우 기자 abbado@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