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민 전 포스코이앤씨 사장이 지난달 29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연이은 현장 사망사고와 관련한 담화문 발표에 앞서 관계자들과 사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희민 전 포스코이앤씨 사장이 지난달 29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연이은 현장 사망사고와 관련한 담화문 발표에 앞서 관계자들과 사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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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이 9일 최근 인명 사고가 발생한 포스코이앤씨의 고속도로 건설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장 회장은 이날 오전 9시 경기도 광명시 옥길동 광명∼서울고속도로 연장 공사 현장을 방문해 약 2시간에 걸쳐 그룹안전특별안전진단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했다.

장 회장은 회의에서 “연이은 사고에 통렬히 반성한다”며 “재해의 근본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에는 포스코이앤씨에서 송치영 사장과 김현출 안전보건센터장을 비롯해 모든 사업 담당 본부장이 참석하고, 박화진 전 고용노동부 차관, 임무송 대한산업안전협회장 등 외부안전 전문가와 포스코 노동조합 김성호 위원장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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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현장에서는 지난 4일 오후 미얀마 국적의 근로자가 지하 물웅덩이에 설치된 양수기 펌프를 점검하던 중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해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전국적으로 모든 공사 현장(103곳)의 작업과 신규 인프라 수주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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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구 기자 jeje@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