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아트코리아 제공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광고

전라남도교육청이 내년부터 전국 최초로 다문화 가정 출신 초등교사를 뽑는다.

22일 전남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지역단위 임용에 ‘다문화 인재전형’을 전국 최초로 신설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다문화 인재전형 정원은 교육부와 상의한 뒤 최종적으로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문화 인재전형은 전남에 있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다문화 전형으로 광주교대에 입학해 교사 자격을 취득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전형을 거쳐 초등교사로 임용하는 제도다. 도교육청은 다문화 인재전형을 통해 임용된 초등교사는 이주배경 학생의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 일정 기간 의무복무를 하도록 할 방침이다.

광고

전남도교육청은 도내에 다문화 가정이 증가하면서 이주배경 학생이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초등학교 교사 선발에 다문화 인재전형을 실시하기로 했다. 전남의 이주배경 학생 수는 전체 학생의 5.95%에 달한다.

전남도교육청 쪽은 “전남에서 자란 예비교사가 전남의 초등교사로 임용돼 전남의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순환의 교육생태계가 구축돼 전국 최초의 모범사례로 안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