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사 현판이 ‘내란의힘 국민의적’으로 바뀌었다. 충북 시국회의 제공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사 현판이 ‘내란의힘 국민의적’으로 바뀌었다. 충북 시국회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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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사 현판이 ‘내란의힘 국민의적’으로 바뀌었다.

충북지역 시민사회·노동·여성·종교계 등이 꾸린 ‘윤석열 퇴진 민주·평화·평등 사회 대전환 충북비상시국회의’(충북 시국회의)는 12일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사 앞에서 진행한 근조 화환 시위에 참여한 시민들이 국민의힘 충북도당 현판을 ‘내란의힘 국민의적’으로 바꿨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사는 청주시 흥덕구 공단로(복대동)에 있다.

충북지역 시민사회·노동·여성·종교계 등이 꾸린 ‘윤석열 퇴진 민주·평화·평등 사회 대전환 충북비상시국회의’ 등이 12일 아침 국민의힘 충북도당 앞에서 손팻말 시위를 했다. 충북 시국회의 제공
충북지역 시민사회·노동·여성·종교계 등이 꾸린 ‘윤석열 퇴진 민주·평화·평등 사회 대전환 충북비상시국회의’ 등이 12일 아침 국민의힘 충북도당 앞에서 손팻말 시위를 했다. 충북 시국회의 제공

충북 시국회의는 이날 아침 8시부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사 앞에서 ‘내란 공범 국민의힘 해체’ 등 손팻말을 들고 시위를 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사 앞엔 ‘국민의 명령이다. 국민의힘은 해체하라’, ‘나라가 45년 전으로 후퇴했다. 국민의힘은 탄핵에 찬성하라’ 등이 쓰인 근조 화환 10여개가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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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충북대 개신문화관 광장에선 충북지역 대학교수 시국선언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들은 시국선언문에서 “반헌법적 내란수괴 윤석열에 대한 즉각적인 체포·구속수사가 중요하다. 그가 대통령직을 유지하는 자체가 위협이다. 윤석열을 탄핵하라”고 밝혔다.

청주촛불행동과 충북민사모가 12일 오후 충북도청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했다. 오윤주 기자
청주촛불행동과 충북민사모가 12일 오후 충북도청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했다. 오윤주 기자

또 청주촛불행동과 충북민사모는 이날 오후 충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란 수괴 윤석열을 체포·탄핵해야 한다. 1차 탄핵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 이종배·엄태영·박덕흠 의원이 다시 표결에 불참하면 총력을 다해 낙선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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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의 담화에 관한 반응도 잇따랐다. 충북 시국회의는 “윤석열은 대국민담화를 통해 국민과 끝까지 싸우려 했다. 광란의 칼춤을 추는 자는 윤석열 본인이다. 탄핵도 아깝다. 내란범 윤석열을 체포하고 수사하라”고 밝혔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윤 대통령 담화 뒤 페이스북에 “국가는 하루도 멈출 수 없다. 헌법 기관인 국회의원들이 책임감을 갖고 탄핵 표결에 임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글을 올렸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