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한국시각) 멕시코 사포판 치바스 베르데 바예 훈련장에서 회복 훈련 중인 한국 축구 대표팀. 사포판/연합뉴스
26일(한국시각) 멕시코 사포판 치바스 베르데 바예 훈련장에서 회복 훈련 중인 한국 축구 대표팀. 사포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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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도 따라주지 않았다. 32강 자력 진출이 무산된 한국이 26일(이하 한국시각) 조 3위끼리 경쟁에서 6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있었던 2026 북중미 월드컵 D·E·F조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독일, 일본이 승리하면 한국의 32강 진출 가능성이 커질 수 있었다. 각 조 3위 중 상위 8개 팀도 32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A조 3위(1승2패·승점 3)로 25일 기준 4위였다.

하지만 독일이 에콰도르에 1-2로 졌고, 일본이 스웨덴과 1-1 무승부, 호주가 파라과이와 0-0으로 비겨 한국은 6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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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와 스웨덴, 파라과이는 승점 4를 확보하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함께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제 4자리만 남았다. 한국은 27일(G·H·I조)과 28일(J·K·L조) 경기를 지켜봐야 한다. 한국보다 낮은 순위가 확정된 팀은 스코틀랜드(승점 3·골득실 -3)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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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G조에서 이집트가 이란을 이기고, H조에서 스페인이 우루과이를 이기는 등의 결과가 나와야 한다.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도 점차 하락하고 있다. 축구 통계 업체 옵타는 26일 3차전 뒤 한국의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을 54.45%로 예상했다. 조별리그 1차전 뒤 한국의 토너먼트 진출 확률은 94%였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