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우가 9일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2025 세계3쿠션당구월드컵대회에서 우승한 뒤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서 있다. 대한당구연맹 제공
조명우가 9일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2025 세계3쿠션당구월드컵대회에서 우승한 뒤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서 있다. 대한당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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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우(27·서울시청)가 2025 광주 세계3쿠션당구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조명우는 9일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이탈리아의 마르코 자네티를 50-30(에버리지 2.000)으로 꺾었다. 올해 두 차례 월드컵 우승을 챙긴 조명우는 포인트를 추가하며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조명우는 이날 초반부터 정교한 공략과 흔들림 없는 집중력으로 경기의 주도권을 장악하며 압승을 거뒀다. 조명우는 앞서 4강전에서도 세계 1위 에디 먹스(벨기에)를 50-39(에버리지 2.380)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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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당구연맹은 “조명우가 안정된 수비와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이며,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입증했다. 올해 아시아선수권, 세계선수권, 월드게임, 월드컵을 모두 재패하는 ‘그랜드슬램’급 성과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파룩 엘 바르키 세계캐롬연맹(UMB) 회장은 “역대 월드컵 중 최고 수준의 대회 운영을 보여준 대한당구연맹에 감사한다. 광주 월드컵을 기점으로 캐롬 종목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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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마지막 월드컵은 다음 달 7일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에서 개최된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