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실파’ 김시우(26)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승을 거뒀다. 최경주(8승)에 이은 한국 국적 선수 다승 2위다.
김시우는 2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피지에이(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피지에이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670만달러) 4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쳐, 합계 23언더파 265타(66-68-67-64)로 우승했다.
우승상금 120만6천달러(13억2천731만원)를 챙긴 김시우는 2017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제패 이후 3년8개월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2016년 윈던챔피언십 우승을 포함해 피지에이 통산 3승이다. 최경주에 이어 한국의 다승 간판 선수로 확실하게 이미지를 굳혔다.
김시우는 이날 토니 피나우(미국), 맥스 호마(미국)와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서 전반부에서 버디 4개를 뽑아냈고, 후반부에도 4개의 버디를 추가해 값진 성취를 일궜다. 앞서 경기를 마친 패트릭 캔틀레이(22언더파)에 한 때 뒤졌지만, 16번홀(파5) 버디로 공동 선두 자리를 꿰찬 뒤, 17번홀(파3)에서 6m 버디 퍼트로 단독 선두로 솟구쳤다. 주먹을 불끈 쥔 김시우는 18번홀(파4)을 파로 마무리하면서 승리를 밀봉했다.
몸 관리 등에 철저한 김시우는 한 때 슬럼프를 겪었지만, 최근 3년간의 공백기 동안 정신적으로 더 성숙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앞으로 치고 나갈 수 있는 “모멘텀”이 생겼다. 김시우는 경기 뒤 인터뷰에서 “너무 공격적으로 하지 않고 내 경기에 집중했다. 우승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안병훈(30)은 3언더파를 쳐 공동 9위(14언더파)에 올랐고, 임성재(23)는 공동 13위(13언더파)로 마감했다. 4언더파를 친 이경훈(30)은 공동 32위(10언더파 278타).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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