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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석탄일과 6월 현충일 연휴를 이용해 유럽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깔끔하고 편안한 여행을 즐겼던 독일과 달리 이탈리아 로마는 여행하기 불편했습니다. 교통은 복잡하고, 날씨는 덥고, 숙소도 엉망이고…. 하지만 볼거리가 많고 맛있는 음식도 많아 불만이 좀 풀려갈 무렵, 아시시로 가는 길에 재미있는 안내문을 만났습니다. 애견 배설물에 대한 깔끔한 뒤처리를, 간절하면서도 강력하게 호소하는 안내문을 보니 이탈리아가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하승희/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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