빕스·뚜레쥬르 등을 운영하고 있는 대형 외식업체 씨제이(CJ)푸드빌이 노동자들의 투표권 보장을 위해 대선 당일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기로 했다. 씨제이푸드빌은 13일, 200여 시민사회단체가 참가하고 있는 ‘투표권보장공동행동’에 공문을 보내 “200개 매장의 정규직·비정규직 사원 모두를 대상으로 투표권 관련 근로기준법 법령을 사전에 게시해 투표권 행사를 위한 계도 활동을 진행하고, 선거일에는 투표권 행사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는 등 사원들이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투표권보장공동행동은 지난 11일 씨제이푸드빌을 포함한 유통·서비스업 등 주요 사업장 80여곳에 ‘소속 직원의 투표권 행사에 필요한 시간을 보장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낸 바 있다. 엄지원 기자 umkija@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