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이 21대 국회 임기 종료를 앞두고 2일 ‘이민사회기본법’·‘임신중지 보완 입법’ 등 10대 입법 과제를 위한 천막 농성에 들어갔다. 김준우 정의당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앞에서 ‘양심과 책임’ 10대 입법과제 통과를 위한 농성에 들어가며 “총선은 정권을 심판했...
정의당이 21대 국회 임기 종료를 앞두고 2일 ‘이민사회기본법’·‘임신중지 보완 입법’ 등 10대 입법 과제를 위한 천막 농성에 들어갔다. 김준우 정의당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앞에서 ‘양심과 책임’ 10대 입법과제 통과를 위한 농성에 들어가며 “총선은 정권을 심판했...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2일 본회의에서 ‘채 상병 특검법’(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 특검법)을 통과시켰다. 국민의힘은 채 상병 특검법 처리에 반대하며 본회의장을 퇴장했다.채 상병 특검법은 이날 재석 의원 168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됐다. 채 상병 특검...
전세사기 피해자의 ‘선구제 후보상’을 뼈대로 한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의 본회의 부의 안건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본회의 부의 건을 재석 268명 중 찬성 176명, 반대 90명...
“그렇게 의지가 없는 분들하고는 대화를 하기가 어려울 것 같아요.”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담을 위한 실무회동이 헛바퀴를 돌자 지난 24일 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의 한 의원은 전화통화에서 격앙된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4·10 총선 참패 이후 지지...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9일 만나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고 회담하기로 했다. 두 사람이 마주 앉는 것은 2022년 5월 윤 대통령 취임 뒤 처음으로, 협치의 물꼬가 트일지 주목된다. 회담을 통해 윤 대통령은 야당 대표와 민생 현안을 두고 소통...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9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차담 형식으로 회담하기로 했다.대통령실의 홍철호 정무수석과 이 대표의 천준호 비서실장은 26일 ‘윤-이 회담’ 조율을 위한 3차 실무회동을 마친 뒤 각각 기자회견을 열어 이렇게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일대일 회담을 앞두고 의제 조율에 난항을 빚어온 가운데, 이 대표가 26일 “다 접어두고 먼저 윤 대통령을 만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 회의에서 “오랜만의 영수회담으로, 의제를 정리하고 미리 상의해야...
의료 공백 사태가 전공의 집단행동에 이어 의과대학 교수들의 집단 휴직 등으로 악화되는 상황에서, 정치권은 해결에 적극 나서지 않는 모양새다. 2000년 의약분업을 둘러싼 의-정 갈등 때 대통령과 야당 대표가 영수 회담으로 사태의 변곡점을 만들었듯,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
녹색정의당이 25일 ‘임신중지 보완 입법’ ‘공공의대법’ 등을 종료 한달여를 남겨둔 21대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해야 할 10대 입법 과제로 발표했다.녹색정의당 원내대표 직무대행인 장혜영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21대 국회가 반드시 마무리 지어야 22대 국회가 그 위...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일대일 회담 준비를 위한 2차 실무 회동이 25일 열렸으나 일정도 정하지 못한 채 ‘빈손 회동’으로 마무리됐다. 민주당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회동이 될 수 있도록 대통령실의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이재명 대표 비서실장인...
올해 8월 임기를 마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연임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합의 추대론’이 힘을 얻는 분위기다. 192석 거야의 대여 투쟁을 끌어갈 리더가 이 대표뿐이라는 현실론에 바탕을 둔 주장인데, 당 일각에선 “경쟁 형식을 갖춰야 한다”는 얘기...
모든 드라마에는 주연과 조연이 있습니다. 4·10 총선에서 175석의 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의 드라마에선 이재명 대표가 주연일 겁니다. 이 대표는 승리의 월계관을 쓰는 동시에, 당 공천으로 주류 교체를 이뤄내며 2027년 대선 도전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그런가 하면 ...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신임 비서실장에 정진석 의원을, 정무수석에 홍철호 전 의원을 각각 임명한 것은, 정치인을 중용해 대통령실의 정무 기능을 강화하고 야당과 소통을 넓히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그러나 정무·소통의 상대방인 야당은 정 실장의 대야 공격 발언 등을 문제 삼...
“지금부터는 야당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김윤철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선명한 민생 노선과 중단 없는 개혁, 두 가지를 모두 해내야 한다.”(더불어민주당 중진 의원)4·10 총선 여당 참패 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20% 초반대로 곤두박질쳐 취임 뒤 최...
4·10 총선에서 대승한 더불어민주당이 다음달 본회의에서 ‘채 상병 특별검사법안’(순직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처리를 예고하고 있다. 명분은 뚜렷하다. 야권에 192석을 몰아준 총선 민심은 지난달 사건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