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대홍수 사태와 관련해, 97살 할머니가 구조되는 모습. BBC 화면 갈무리.
네팔 대홍수 사태와 관련해, 97살 할머니가 구조되는 모습. BBC 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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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현지시각) 네팔 홍수 사태로 인한 잔해 속에서 구조됐던 97살 할머니가 현재 병원에서 회복 중이라고 영국 비비시(BBC)가 보도했다.

비비시 보도에 따르면, 28일 현재 구조된 97살 노인은 병원에서 회복되고 있는 중이라고 담당 의사들이 전했다. 할머니의 조카손자는 비비시와의 인터뷰에서 그녀가 마치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고 돌아온 “전사”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할머니는 요양원에서 지내다 갑작스러운 홍수 사태로 잔해 속에 갇혔다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요양원 잔해 속에서 할머니를 구조하는 데는 4시간여가 걸렸다.

한편 네팔 경찰과 중국 언론보도 등을 종합하면, 이번 홍수 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623명에 달하고 2400명 이상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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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연 기자 whynot@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