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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봉사원들이 20일 오전 서울 노원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북부봉사관에서 여름김장을 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적십자봉사원들이 20일 오전 서울 노원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북부봉사관에서 여름김장을 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낮의 길이가 가장 긴 절기상 하지를 하루 앞둔 20일 적십자봉사원들이 취약계층에 전달할 ‘여름김장’을 했다.

적십자봉사원 50여 명은 이날 서울 노원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북부봉사관에서 열무김치와 오이소박이 2.5t을 직접 담그고 5㎏씩 나눠 포장해 대한적십자사와 결연을 맺은 취약계층 500세대에 전달했다. ‘하지엔 김장하지’로 이름붙인 이 캠페인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적십자봉사원이 찾아가 안부를 묻고 말벗이 되어주는 폭염대비 특화 나눔 프로그램이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이번 ‘하지엔 김장하지’ 캠페인을 통해 서울시 취약계층 총 3338세대에 10t 가량의 여름김장 나눔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김숙자 대한적십자봉사회 서울시협의회장은 “시원하고 아삭한 열무가 홀로 계신 어르신들 입맛에 잘 맞으시길 바란다”며 “올해 폭염일수가 2배 가량 길어질 것이라는 뉴스를 봤는데 어른신들 건강이 걱정이다. 더 자주 찾아 뵙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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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봉사원들이 20일 오전 서울 노원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북부봉사관에서 열무김치를 담그고 있다. 김정효 기자
적십자봉사원들이 20일 오전 서울 노원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북부봉사관에서 열무김치를 담그고 있다. 김정효 기자
적십자봉사원들이 20일 오전 서울 노원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북부봉사관에서 여름김장을 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적십자봉사원들이 20일 오전 서울 노원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북부봉사관에서 여름김장을 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적십자봉사원들이 20일 오전 서울 노원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북부봉사관에서 오이소박이를 만들고 있다. 김정효 기자
적십자봉사원들이 20일 오전 서울 노원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북부봉사관에서 오이소박이를 만들고 있다. 김정효 기자
열무김치를 포장하는 한 봉사자의 코 끝에 땀방울이 맺혀 있다. 김정효 기자
열무김치를 포장하는 한 봉사자의 코 끝에 땀방울이 맺혀 있다. 김정효 기자
적십자봉사원들이 20일 오전 서울 노원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북부봉사관에서 여름김장을 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적십자봉사원들이 20일 오전 서울 노원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북부봉사관에서 여름김장을 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