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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산부인과 전문의 10명 중 8명,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10명 중 6명이 50살 이상으로 나타났다. 지역 분만과 소아 진료를 담당하는 필수의료 전문의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2일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병원과 의원 등 전국 요양기관의 산부인과 전문의(4월 말 기준)는 6015명이고, 이 중 50살 이상이 4205명으로 69.9%에 달했다. 비수도권 지역 산부인과 전문의 가운데 50살 이상은 78.5%에 달했다. 경북 지역이 50대 이상 산부인과 전문의 비중이 92.9%로 가장 높았고, 전남(88.1%), 전북(86.8%), 경남(85.8%), 충북(83.5%)이 뒤를 이었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도 고령화 정도가 심각하다. 전국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6367명이고 이 가운데 50살 이상이 3472명으로 절반을 넘었다. 비수도권 지역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가운데 50살 이상 비중은 61.9%로 더 높았다. 지역별로는 전남 지역이 50대 이상 전문의 비중이 70.5%로 가장 높았고 제주(68.6%), 경북(67.0%), 전북(64.2%), 충북(64.0%) 순으로 50대 이상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비중이 높았다.
허윤희 기자 yhh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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