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3 지방선거를 20여일 앞두고 영남권 표심 다지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는 지방선거 이후 당권 사수를 위한 행보로도 해석된다.
장 대표는 12일 오후 대구에서 열린 경북도당 선거대책위 발대식 및 선거대책회의에 참석했다. 장 대표는 이 자리에서 “경북에서 모아주시는 표심은 돌풍이 되고 태풍이 돼서 대한민국을 뒤덮을 것”이라며 “경북의 바람이 국민의힘의 바람이 되고 대한민국의 바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지난 10일 부산과 대구를 찾은 데 이어 전날엔 울산을 방문하는 등 사흘 연속 영남권 일정을 소화하며 보수 결집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장 대표를 배제한 행사를 기획하는 움직임은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당은 지난달 필승결의대회에 이어 이날 선대위 발대식에도 장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를 초청하지 않았다.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전날 한국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장 대표가) 도와주시겠다는 마음은 고맙지만 지금 꼭 필요한 건 아닌 것 같다”고 거리를 뒀다.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는 캠프 개소식에 장 대표를 초청했으나 장 대표가 경북 일정을 이유로 불참했다.
당 지도부 일각에서는 벌써부터 영남권만 지켜도 선전한 것이라는 주장이 흘러나온다. 당 지도부 관계자는 “대구도 어렵다고 했었는데, 부산까지 이기면 선방한 것 아니냐”며 장 대표 행보를 옹호했다.
반면 친한동훈계 박정하 의원은 이날 문화방송(MBC) 라디오에서 “지금 대구, 경북, 경남, 울산이 흔들리니까 (선거 뒤 이 지역을 지키면) ‘이건 내 덕이다’고 할 것 같다.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를 위한 것”이라고 했다.
장나래 조희연 기자 wing@hani.co.kr
![<font color="#FF4000">[단독] </font>이수지 ‘야 간호사야!’ 현실판…“폭언 듣고, 굶으며 일해” 60%](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512/53_17785728806864_7117785728665712.webp)














![[단독] 민주 서울시의원 비례대표 6번 ‘추천 취소’…과거 성희롱 의혹 드러나](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257/154/imgdb/child/2026/0511/53_17784997244472_20260511503388.webp)










![[포토] 강남역 10년…“여전히 일상에서 여성 생존권 위협”](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257/154/imgdb/child/2026/0511/53_17784867279258_20260511502934.webp)








![<font color="#FF4000">[속보] </font>대검, 박상용 검사 징계 청구 “자백 요구·편의 제공 확인”](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512/53_17785806344618_20260512503630.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