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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운영했던 코바나컨텐츠에서 일했던 직원 2명이 다음달 완공되는 한남동 관저에서 김 여사를 보좌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1명은 이미 대통령실 관저팀 소속으로, 관저팀이 사실상 제2부속실 역할을 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0일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3일 김 여사의 봉하마을 방문 당시 입길에 올랐던 코바나컨텐츠 출신 대통령실 직원 2명은 서울 한남동 관저가 완성되는 대로 관저에서 김 여사를 도울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한명인 정아무개씨는 김 여사의 ‘7시간 녹취록’에도 등장한 바 있다. 그는 애초 총무비서관실 관저팀 소속으로 김 여사를 보좌해왔다. 정씨는 코바나컨텐츠에서 김 여사의 수행비서 역할을 했다고 한다.
또 다른 코바나컨텐츠 출신 대통령실 직원인 유아무개씨는 부속실 소속으로 알려졌으나 조만간 관저팀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 부부는 오는 7월 중하순께 한남동 관저로 이주할 예정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겨레>에 “행정관 및 행정요원이 어디서 근무하는지 확인해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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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두고 사실상 제2부속실이 부활하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온다. 윤 대통령은 앞서 대통령 배우자 업무를 담당하는 제2부속실 폐지를 공약으로 내건 바 있다. 또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공약 파기라는 부담 대신 다른 이름으로 김 여사를 전담하는 조직을 꾸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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