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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7일 “ 정부 부처, 경제 단체, 기업이 한마음으로 신속하게 대응한 결과 구금된 근로자들의 석방 교섭이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강 비서실장은 이날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다만 행정절차만 남아 있고,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전세기가 국민 여러분을 모시러 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국민 여러분이 안전하게 돌아올 때까지 정부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책임있게 대응하겠다”며 “향후 유사 사례 방지를 위해 산업부 및 관련 기업 등과 공조 하에 대미 프로젝트 관련 출장자의 체류 지위와 비자 체계를 점검, 개선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도 했다.
고경주 기자 goh@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