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다시 40%대로 올라섰다. 지난 4월1주차 조사 뒤 7주 만이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4~26일 전국 성인 1008명을 상대로 시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신뢰 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전주보다 6%포인트 상승한 42%를 기록했다. 부정적 평가도 51%로 전주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여론조사를 수행한 4개 기관은 한-미 정상회담을 지지율 상승의 원인으로 짚었다.
지난주 문 대통령의 방미 성과와 관련해서도 긍정적 평가가 55%로 부정적 평가(34%)를 크게 앞섰다. 다만 향후 북미 관계에 대한 인식은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응답이 68%로,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것’(27%)이라는 답변을 압도했다.

내년 3월 대선을 앞두고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여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국정안정론)는 의견은 전체의 45%로 ‘국정운영에 대한 심판을 위해 야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정권심판론)는 의견(43%)과 엇비슷했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30%, 국민의힘이 26%, 정의당과 국민의당이 각각 5%였다. 태도를 유보한 응답자는 전체의 29%였다. 민주당 지지도는 1%포인트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도는 3%포인트 상승한 결과다.
대선 후보 적합도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26%,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2%로 양강구도를 이어갔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전주와 동일한 10%였다. 진영별로는 진보진영에서 이 지사가 33%, 이 전 대표가 14%, 정세균 전 총리가 3% 차례였다. 보수진영에선 윤 전 총장이 25%,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9%,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8%로 뒤를 이었다.
한편 가상화폐에 대한 인식으로는 ‘실체없는 투기’라는 답변이 70%로, 미래 가치에 대한 투자(20%)라는 답변을 압도했다. 가상 화폐 투자 경험을 묻자 ‘투자 하고 있다’는 응답이 9%, 경험이 있으나 지금은 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11%로, 응답자 10명 중 2명은 투자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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