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소장파·비주류 인사들이 8일 ‘당의 새로운 미래를 지향하는 모임’(미래모임)을 발족해 다음달 전당대회에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소장파 모임인 ‘수요모임’, 비주류 모임인 ‘국가발전전략연구회’와 ‘푸른모임’, 그리고 초선 모임인 ‘초지일관’ 소속 의원 20여명은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긴급 연석회의를 열고, 당 개혁을 위해 전당대회까지 한시기구 형태의 모임을 구성하기로 했다.
이들은 이날 회의 뒤 50여명의 원내·외 인사가 서명한 성명을 내어 △합리적 수권대안정당 지향 △미래지향적, 개혁적 지도부 선출 △대선 후보간 대리전 지양 및 대선 후보들의 중립표방 촉구 △당내 지역주의 타파 △노선, 정책경쟁 지향 등 5개항의 전당대회 원칙을 발표했다.
수요모임 대표인 박형준 의원은 “모임별 대표급 인사 10명으로 이뤄진 간사단을 구성해 오는 12일 첫 회의에서 5대 원칙에 대한 구체적 실천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미래모임은 참여와 탈퇴가 자유로운 오픈형 모임으로, 당내 일부 소모임 사이의 무조건적 결합이 아닌, 뜻을 같이 하는 개인들의 연대”라고 밝혔다.
박병수 기자
한나라 소장파·비주류 ‘미래모임’ 구성키로
- 수정 2006-06-08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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