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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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이 우선 휴전을 한 뒤 호르무즈해협 재개방을 골자로 한 전쟁 종식을 논의하는 중재안을 수령했다고 6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이 인용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란 전쟁의 중재국인 파키스탄이 적대 행위 종식을 위한 계획을 마련해 이날 미국과 이란에 전달했다.

보도된 제안은 휴전은 즉시 발효돼 호르무즈해협이 다시 열리고 15~20일 이내에 포괄적인 합의를 도출하는 방식이다. 이란의 제재 완화와 동결 자산 해제를 조건으로 핵무기 개발을 포기하겠다는 약속이 포함될 것으로도 알려졌다. 합의는 ‘이슬라마바드 협정’으로 잠정 명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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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도 복수의 중동 지역 관리를 인용해 미국과 이란이 45일간 휴전과 호르무즈해협 재개방을 골자로 한 초안 제안을 전달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파키스탄 육군 참모총장은 이날 제이디 밴스 미국 부통령, 스티브 윗코프 미 중동특사,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 각각 통화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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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액시오스는 미국과 이란은 파키스탄·이집트·튀르키예 등 중재국을 통해 1단계로 45일간 휴전을 맺고, 2단계에서 완전한 종전 합의에 도달하는 ‘2단계 합의’를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양측이 이러한 조건을 수용할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이란 쪽 고위 관계자는 ‘이란은 일시적인 휴전의 일환으로 해협을 재개방하지 않을 것’이며 ‘제안을 검토하는 데 있어 어떠한 데드라인(시한)도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로이터에 말했다. 이어 트럼프 행정부가 영구적 종전을 할 준비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곽진산 기자 kjs@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