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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에 대한 대대적 공격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동부 지역에서 러시아군의 대규모 행렬이 위성사진에 포착됐다.
<시엔엔>(CNN)은 10일 미국 민간 위성업체 맥사 테크놀로지가 공개한 지난 8일의 위성사진을 토대로 이같이 보도했다. 이 사진에는 러시아와 국경을 접한 우크라이나 동부의 벨리키 부를루크에서 하르키우를 향해 남쪽으로 이동하는 8마일(약 13㎞) 길이의 러시아군 행렬이 보인다. 맥사 테크놀로지는 “장갑차, 포와 지원 장비를 견인하는 트럭”이 행렬을 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행렬은 이달 초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북부에 위치한 수도 키이우에서 병력을 철수한 뒤 동부의 돈바스 지역과 남부에 화력을 집중하는 움직임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우크라이나 국방정보 책임자는 지난 8일 <시엔엔>에 러시아군이 국경 지대에서 전열을 정비하고 하르키우로 진격할 계획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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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총지휘할 사령관으로 돈바스 지역 전투에 관여해온 알렉산드르 드보르니코프 남부군관구 사령관을 임명한 것으로 9일 알려지는 등 전열을 재정비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동부와 남부에 대한 러시아군의 공격 강화에 대비해 이 지역의 민간인들에게 탈출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황준범 기자 jay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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