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이 지난해 역대 최대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기록을 경신했다. 태양광 발전과 풍력 발전 설비가 전년과 비교해 45.2%, 18% 늘었다.
아에프페(AFP), 로이터 통신 등은 국가에너지국을 인용해 중국이 지난해에만 태양광 발전 설비 2억7700만㎾(킬로와트)가 늘었고, 풍력발전 설비도 거의 8천만㎾가 늘었다고 22일 보도했다. 그 결과 지난해 기준 중국의 지난해 태양광 발전 설비 용량은 8억9천만㎾에 달했고, 풍력 발전은 5억2천만㎾에 달했다. 태양광은 45.2%, 풍력은 18% 전년과 비교해 더 증가했다. 한국형표준원전 1기가 보통 100만kw다. 즉, 지난해 중국은 태양광의 경우 원전 277개, 풍력은 원전 80개 분량 만큼 설비를 추가했다고 볼 수 있다.
중국은 2023년 태양광 발전 설비 용량이 6억949㎾였다. 미국이 같은 해 1억3900㎾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설치한 것과 비교하면 증가 추세는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8월 중국은 전력체제를 개선하고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하는 국가 전력망 전력 수요 증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3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2023년과 비교해 지난해 중국의 에너 발전 설비 총량은 14.6% 증가해 33억5천만㎾를 기록했다. 신화통신은 주요 발전 기업이 3개년 계획에 따라 전력 공급 프로젝트에 약 1조1700억위안(약 231조6600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1% 확대된 규모다. 전력망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는 6083억위안(약 120조4434억원)으로 15.3% 늘었다.

중국은 여전히 석탄화력 발전 비중이 높은 국가이다. 그러나 국가에너지국 자료에 따르면 설비 용량은 1780GW에서 1440GW로 줄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그러면서 태양광 발전 설비 용량이 2030년 이전 석탄발전 설비량을 넘어설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은 올해부터 3년에 걸쳐 매년 2억㎾ 이상의 신에너지를 합리적으로 소비 및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전국의 신에너지 이용률을 최소 9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설비 용량은 발전이 가능한 시설의 총량을 말한다. 그러나 발전량은 이보다 적다. 보통 태양광의 경우 패널의 기술력과 발전 시간, 지역별 날씨 등에 따라 설비 용량의 15~30% 효율로 발전이 가능하고, 풍력의 경우 지역·날씨 등 편차를 고려해 발전 효율이 설비용량의 25~50%이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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