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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부활한 제21회 미쟝센단편영화제가 20일 밤 닷새간의 일정을 마치며 각 부문 수상작을 발표했다.
‘고양이를 부탁해’(사회적 관점) 부문 최우수작품상은 ‘떠나는 사람은 꽃을 산다’의 남소현 감독, ‘질투는 나의 힘’(로맨스·관계) 부문 최우수작품상은 ‘거짓거짓거짓말’의 황진성 감독, ‘품행제로’(코미디) 부문 최우수작품상은 ‘자매의 등산’의 김수현 감독, ‘기담’(호러·판타지) 부문 최우수작품상은 ‘스포일리아’의 이세형 감독, ‘인정사정 볼 것 없다’(액션) 부문 최우수작품상은 ‘포섭’의 김건우 감독에게 돌아갔다. 각 부문 최우수작품상 가운데 한 작품을 뽑는 대상은 아쉽게도 나오지 않았다. 각 수상자는 5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헨젤: 두개의 교복치마’(‘품행제로’ 부문)의 임지선 감독은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았다.
배우상은 ‘자매의 등산’의 심해인, ‘포섭’의 이학주가 수상했고, 관객상은 ‘벚꽃 종례’의 권영민 감독이 받았다. 7편의 수상작은 다음달 15~21일 네이버 치지직 채널과 15~16일 메가박스 구의 이스트폴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김은형 선임기자 dmsgud@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