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지현·강동원 주연 ‘북극성’은 디즈니플러스의 가장 밝은 별로 떠오를 수 있을까?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디즈니플러스 9부작 드라마 ‘북극성’ 제작발표회에서 배우와 제작진은 “열어보면 상상도 못할 세계가 펼쳐질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오는 10일 공개되는 ‘북극성’은 유엔(UN)대사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문주를 지켜야만 하는 국적 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쟁쟁한 두 배우의 만남에다 영화 ‘헤어질 결심’, 드라마 ‘작은 아씨들’을 집필한 정서경 작가가 극본을, 드라마 ‘눈물의 여왕’ ‘빈센조’의 김희원 감독과 ‘범죄도시4’의 허명행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할리우드 한국계 배우 존 조도 미 국무부 차관보 역으로 출연한다.

드라마 ‘지리산’(tvN) 이후 4년 만의 복귀작으로 ‘북극성’을 택한 전지현은 “김희원 감독과 정서경 작가의 작품이라서 배우로서 욕심 났다. 강동원씨의 오랜 팬인데, 늦기 전에 꼭 한번 함께 촬영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드라마 ‘매직’(SBS) 이후 무려 21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강동원도 “전지현씨 때문에 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화답했다. 강동원이 특수요원 역을 맡은 만큼 이전 영화들에서 선보여온 강동원표 액션 연기도 만나볼 수 있다. 허명행 감독은 “(강동원의) 피지컬이 워낙 좋아서 같은 동작을 해도 다른 배우들이 보여줄 수 없는 멋이 더 산다”고 말했다.

배우들과 제작진은 ‘북극성’이 가진 이야기의 힘을 강조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희원 감독은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 무엇을 바라봐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드라마”라며 “사랑, 절망, 희망 같은, 인간이 살면서 갖는 보편적인 정서들이 기본적으로 깔려있다. 한국과 전세계 시청자들이 공통으로 이해할 수 있는 정서를 담으려 했다”고 말했다. 국가정보원장 역을 맡은 배우 유재명은 “대본을 펼치는 순간 상상할 수 없는 세계가 펼쳐진다”며 “스케일, 스펙터클, 사랑까지 (담겨) 종잡을 수 없는 세계로 확 빠지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북극성’은 10일 에피소드를 3편을 공개한 뒤, 17일부터 10월1일까지 매주 에피소드 2편씩 공개한다.
김민제 기자 summ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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