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책 출판사 양철북은 10일부터 5월31일까지 제1회 독서감상문대회를 연다.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등의 책을 쓴 일본의 유명 어린이책 작가이자 평화주의자 하이타니 겐지로의 책을 읽고 독서감상문이나 독서신문을 지어 응모하면 된다.
양철북은 응모자 가운데 모두 13명을 뽑아 8월 중순께 일본으로 문학기행을 떠난다. 일본문학기행은 하이타니 겐지로의 작품 배경이 된 곳을 순회하며, 올해는 오사카와 고베 일대를 돌아본다. 작가 하이타니 겐지로와 독자가 만나는 일정이 포함되어 있으며, 일본의 평화단체 피스보트 회원들도 기행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번 독서감상문 대회는 개인뿐만 아니라 단체로도 참가할 수 있다. 단체로 참가하려면 ‘학생팀’, ‘부모와 학생팀’, ‘교사와 학생팀’으로 3명이 한 팀을 짜서 하이타니 겐지로의 작품을 일고 독서신문을 만들어 내면 된다. 수상자는 6월26일 발표한다. 문의 (02)335-6404, 이메일 tindrum@tindrum.co.kr, 다음카페 cafe.daum.net/tindrum
구본준 기자 bonbo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