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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재광(51·새누리당) 경기도 평택시장 당선자는 면서기로 공직 생활을 시작해 27년 만에 청와대 행정관이 된 이력을 갖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그는 5선 도전에 나선 김선기(61)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1만1천여표 차이로 여유 있게 눌렀다.
공 당선자는 “낡은 시대를 청산하고 새로운 시대가 열리길 바라는 시민들의 의지가 모아진 결과다. 평택을 대한민국 경제신도시로 만들라는 주민들의 준엄한 명령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평택 청북면사무소에서 9급 공무원으로 공직을 시작한 그는 경기도와 행정안전부,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으로 일했다. 반면 김 후보는 행정고시 출신으로 1994년 관선 평택군수를 시작으로 20여년 동안 평택의 관선·민선 단체장을 지냈다. 이번에 5선에 도전하는 ‘행정의 달인’으로 꼽혔지만 공 당선자에게 무너졌다. 공 당선자가 “20년 썼으면 바꾸자”는 구호로 현 시장의 ‘장기 집권’에 싫증을 느낀 유권자들의 표심을 집요하게 파고든 게 주효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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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당선자는 성균관대 등 대학 유치 티에프팀 구성, 교육 국제화 특구 지정, 평택항 되찾기 범시민운동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평택/홍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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