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배구 레프트 백목화(27)와 이연주(26)가 원 소속구단인 케이지시(KGC)인삼공사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마무리짓지 못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2016~2017 V리그에서는 뛰지 못한 채 실업무대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갈 전망이다. 백목화와 이연주는 전 소속팀인 인삼공사에서 주전 레프트로 뛰었지만 구단과 끝내 이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31일 자유계약선수 3차 협상을 마감한 결과 남자부에서 임동규(레프트·현대캐피탈), 여자부에서 장소연(센터·한국도로공사)이 재계약을 포기한 채 코트를 떠났다고 밝혔다.
1·2차 협상에서 미계약 상태로 남았던 남자부 윤봉우(현대캐피탈·1억3000만원), 곽동혁(삼성화재·1억2000만원), 안준찬(우리카드·1억1000만원), 김철홍(대한항공·8000만원) 등은 원소속팀과 재계약에 성공했다. 3차 협상을 앞두고 5명이 미계약 상태였던 여자부에서는 한유미(현대건설·8000만원)과 오지영(도로공사·6000만원)만이 원 소속구단과 계약했다.
이번 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는 남자부의 센터 이선규가 연봉 3억5000만원에 삼성화재를 떠나 케이비(KB)손해보험에 둥지를 틀었고, 여자부에서도 센터 배유나가 연봉 2억원에 지에스(GS)칼텍스에서 한국도로공사로 이적했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여자 프로배구 백목화·이연주, 실업무대로
이찬영기자
- 수정 2019-10-2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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