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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후보자가 전남도지사가 되면서 전임 박준영 지사한테 넘겨받은 빚은 1조683억원이었다. 이 후보자는 2014년 도지사 선거에서 낭비성 예산을 줄여 빚을 갚겠다고 했다. 실제 예산 대비 채무 비율은 박 전 지사 임기 말인 2013년 15.3%에서 이 후보자 당선 이듬해인 2015년 14.5%로 줄었다. 지방채 발행 등을 줄인 효과가 컸다.
다만 전시성 예산은 되레 늘었다. 축제에 행사 경비까지 포함한 전남도 예산은 2013년 43억원에서 그의 임기 첫해인 2014년 53억원으로 늘었다. 이듬해엔 50억원이었다. 그는 축제 예산을 도지사 후보 때 낭비성 예산으로 꼽았다.
또 18대 의원 이후 강조했던 서민·복지 예산은 그의 임기 들어 전임 도지사 때보다 늘었다. 전체 예산에서 사회복지 비중이 2013년 28%(당초예산 기준)였으나, 2017년엔 32.9%로 늘었다. 손종필 정의당 정책연구위원은 <한겨레>에 “복지 관련 도비도 늘었지만 국비 지원 요인이 더 컸다”고 말했다.
류이근 최현준 기자 ryuyigeun@han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