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18기념재단이 해마다 뽑는 ‘5·18문학상’ 본상 수상작으로 4·16세월호 참사 시민기록위원회 기록단의 <금요일엔 돌아오렴>이 선정됐다.
‘금요일엔 돌아오렴’은 세월호 유가족들과의 인터뷰와 르포를 담아 2015년 1월 출간됐다.
심사위원회는 “11명의 작가들이 조직적으로 진실의 기록에 기꺼이 동참함으로, 전통 문학 장르인 소설과 시가 감당하지 못하는 공간을 르포를 통해 훌륭히 메우고 있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대형 참사가 발생했을 때 문학은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떻게 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또 시와 소설 같은 전형적인 문학 장르를 통해 ‘말로 하기 힘든’ 역사적 상처를 재빨리 기록해낼 수 있는지를 진지하게 묻는다. 심사위원들은 “내용만이 아니라 형식, 그리고 한국문학에 대해 던지는 발본적 질문 등을 고려해 ‘금요일엔 돌아오렴’을 수상작으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본상 심사위원(황현산·김진경·임철우·나희덕·김형중)들은 지난 2~3월 예선 심사기간을 통해 모두 5편의 단행본을 본선 심사 작품으로 선정한 뒤, 4월 한달 동안 검토해 최종 수상작을 정했다.
재단은 또 신인상으로 시 부문 고은희씨의 ‘무싹을 바라보는 견해들’, 소설 부분은 신수담씨의 ‘기억의 유통기한’, 동화 부분에는 박효명씨의 ‘김순영 꽃’을 선정했다. 이번 신인상 공모에는 소설 69편, 동화 51편, 시 816편(134명) 등 모두 936편이 들어왔다.
시상식은 21일 저녁 7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5·18민주광장에서 열린다.
광주/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현장]“이렇게 가면 어떡하냐”…‘한화에어로 참사’ 통곡의 발인식](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257/154/imgdb/child/2026/0607/53_17808207922583_20260607501788.webp)



![스타벅스 탱크데이…‘다양성’ 뒤에 숨은 가해의 자유 [왜냐면]](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257/154/imgdb/child/2026/0603/53_17804750053212_20260603501971.webp)












![서울 미아동·광주 여성살해, 그 폭력들은 이어져 있다 [권김현영의 사건 이후]](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257/154/imgdb/child/2026/0604/53_17805667790815_20260604504274.webp)
![개헌 불발…‘알고리즘’ 자체를 재설계해야 [왜냐면]](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257/154/imgdb/child/2026/0518/53_17790995392654_20260518503276.webp)
![[사설] 국힘 ‘5·18 정신 계승’ 진심이면, ‘개헌’으로 입증을](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257/154/imgdb/child/2026/0518/53_17790958864109_20260518503186.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