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경찰청이 핼러윈 기간을 맞아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900명이 넘는 경찰관을 동원해 이태원·홍대 등 주요 번화가에서 인파 관리에 나선다. 경찰은 이 기간 주요 번화가의 차량 출입도 통제한다.
서울청은 24일 "핼러윈 특별대책기간(10월24일~11월2일) 중 인파 관리를 위해 총 4922명의 경찰관을 번화가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마포구 홍대 관광특구, 용산구 이태원 관광특구, 중구 명동거리 등 8개 중점관리지역에는 행정안전부와 서울시, 경찰 등이 참여하는 현장 합동상황실이 운영된다. 경찰은 지자체에서 활용 중인 인파감지 폐회로텔레비전 443개를 활용해 인파 밀집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핼러윈 특별대책기간 중에는 주요 번화가의 도로에서 차량 통제도 실시된다. 특히 경찰은 10월24일(금)∼25일(토), 10월31일(금)∼11월1일(토)은 ‘핼러윈 집중관리기간’으로 선정해 서울시 등 지자체의 협조를 얻어 인파 밀집도에 따라 단계별로 차량을 통제할 예정이다. 차량 통제 구역은 용산구 이태원로·마포구 잔다리로·중구 명동거리·성동구 연무장길 등이다.
‘보행 주의’ 1단계는 지자체와 협력해 인파 밀집구역 불법 주정차와 장애물 관리를 한다. ‘혼잡’ 2단계는 인파 밀집구역 진입 차량을 부분 통제하고 긴급차량 비상통행로를 확보한다. ‘매우 혼잡’ 3단계는 인파 밀집구역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하고, 보행자 위주의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경찰은 인파가 순간적으로 집중 밀집하면 단계 구분 없이 진입 차량을 즉시 통제할 예정이다.
서울청 관계자는 “핼러윈 기간 중 인파 밀집 장소를 방문하는 시민들은 주변 지역의 교통통제 시간, 일방보행 통행로 등을 미리 확인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재우 기자 abbad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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